1주일간의 도쿄여행8(6일차_우에노,아사쿠사,롯본기)

6일차가 밝았습니다.

가는 동선이라 또 들렸습니다라는 핑계는 안통하겠지만.. 또 왔습니다.

계속 찔끔찔끔 애매한 시간에 들려서 제대로 못봤거든요. 

7시 칼기상 하고.. 제대로 여유있게 일찌감치 나와보았습니다.

뭐.. 이런 역이지요.

출입금지 라바콘도 애니입니다. 정말 지극정성 ㅋ

오락실도 휘화찬란하고..

집에 단보 피규어가 2개 있는데 여긴 아예 뽑기로 파는군요 ㅋ

서양문물과 애플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무조건 아이폰입니다. 

타블렛 코너인데... 

헐... 지나가던 누군가가 와서 프로의 솜씨로 그려놓고 갔군요....

요즘은 뭐 많이 대중화 됐지만 초창기만 해도 거의 일부만 쓰던 기계식 키보드가 보이네요.

사실 내 기계식 키보드가 더 예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ㅋㅋ

(정전식 리얼포스는 좋긴 한데 아무래도 디자인이 별로라 팔아먹었습니다. ㅎㅎ)

어릴적 286 도스 3.30시절부터 컴퓨터를 했던 터라

윈도우 나오기 전, 우리나라 인터넷이 공짜가 아니던 시절부터 컴퓨터와 PC통신을 했으니(하이텔 01410) 

마우스 보다는 키보드를 중요시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열심히 막 쳤는데 중간에 1타 인식못해서 줄줄이 오타, 다 지워야 하는 경우 정말 짜증이죠..

좋은 키보드의 중요성입니다.

마우스는 로지텍 MX revolution 을 몇 년째 쓰고 있는데, 

바꿔야지 하면서도 더 좋은 무선 충전식 마우스를 못찾겠어서

걍 고쳐쓰고 있네요.

남자의 로망 건담들

색칠 도료들도 많이 있지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간다고.. 메인보드가 보입니다.

어릴적 너무 좋아했던 세인트 세이야

이제 우에노 쪽으로 이동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모노나 유카타 참 예뻐보입니다.

의외로 까마귀는 크죠..

간바떼 하고 계신분..

관람료를 넣어드렸습니다.

닭도 귀엽습니다.

참고로 일본 KFC는 조금 별로입니다. 썩 맛있지 않다랄까요..

다시 긴자선을 타고 아사쿠사 쪽으로 이동합니다.

@유명한 센소지 앞

저 멀리 스카이 트리가 보이네요.

이 강을 따라 배를타고 오다이바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인력거

아사쿠사에는 이런 구리빛의 신체 건장한 (왜구 같... ㅋㅋ)인력거 꾼들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오는 곳이거든요.

@카미나리문

정문통과하면 보이는 상점가. 사람이 한가득입니다.

그래도 비오고 그친 뒤라 사람이 적은편이네요.

먹는 물과 손씻는 물을 주의해서 구분해야 됩니다. ㅎㅎ

유카타 참 예쁩니다.

이제 스카이트리를 보러 오시아게로

초대형 짚신(?) ㅋㅋ

인력거 탈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왜구같은 패션의 튼실한 총각들 ㅋㅋ

하도 까매서 색보정이 힘듭니다.

해병대 말년 병장같은 체격과 포스이지만, 

일본은 병역의무가 없으므로 군대를 안가지요~

깨알같이 곳곳에서 보이는 마네키네꼬입니다.

(마네키네꼬의 앞발이 왼발이냐 오른발이냐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는건 안비밀 ㅋ)

좋네요.

적당히 둘러보고.. 이제 롯본기로..

@롯본기 힐스

무려 건담전을 하고 있다.

롯본기 힐스의 상징 거미 ㅋ

건담전이라니.. 보고싶..

캄빠리 한잔

박물관, 전망대 등 올라가는 길

길가다 풀떼기 사진 한 장

공사도 귀엽게..

정말 뭐든지 파는 만물 잡화상 돈키호테~

@도쿄타워

사실 이때 알았다면 영화 킬빌 촬영지인 곤파치라는 이자카야를 꼭 들렸을터다.

일본 살면서 자주 갔지만..

그렇게 롯본기 투어를 마치고 다시 키바로..

@키바 역 앞 사설 방송국

키바가 앞으로 9월에 내가 도쿄가면 살 곳인데

작은 동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큰 동네였다.

이렇게 동네 야외에서 소소하게 라디오 방송도 진행하는..

 

저번 목욕탕에서 만나서 친해진 남아공 백인 아저씨와 숙소 로비에서 만나서

수다좀 떨고 술한잔 하고 잤다.

 

내일은 시간이 남는 관계로... 요코하마쪽 투어를..